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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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기리를 먹는 도중 흰 샤리에서 붉은 샤리로 바뀐다. 샤리의 변화를 단서 삼아 생선마다 다른 손질과 조리법을 따라가는 것이 산겐자야 Sushi Nagahama의 오마카세에서 흥미로운 부분이다. 저녁 오마카세는 계절 요리 4~5가지에 니기리 10~11점, 국과 디저트가 이어지는 구성이다. 품목 수는 식재료 수급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방문 당시의 한 사례로는 갈치와 우도의 춘권, 옥돔 비늘구이를 맛본 뒤 니기리로 이어지는 코스가 소개됐다. 춘권에는 잠두 소스, 옥돔에는 햇감자와 두유 소스를 곁들여 초반 요리에도 변화를 줬다. 특히 옥돔 비늘구이는 가볍게 씹히는 튀김옷과 촉촉한 살의 대비가 인상적이었다는 후기가 있다. 계절 요리와 니기리를 모두 맛보고 싶은 이에게 반가운 흐름이다.
니기리 중에서는 저온 조리한 가리비, 다시마에 절인 흰새우, 건조 숙성한 주도로가 인상적인 한 점으로 꼽혔다. 이쿠라는 다시마 육수에 절인 것과 반숙 스타일을 비교해 맛볼 수 있으며, 마무리로 우니 토로타쿠마키를 골랐다는 후기도 있다. 모두 코스의 고정 메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방문 시기와 식재료 수급에 따라 달라지는 메뉴의 한 사례로 기대하는 편이 좋다. 니기리를 중심으로 즐기고 싶다면 당일 예약 한정으로 니기리 비중을 높인다고 안내된 저녁 오마카세도 메뉴에 있다.
점심 오마카세는 계절 요리 2가지, 니기리 10~11점, 국과 디저트로 구성되며 총 13~14가지가 나온다. 메뉴에는 전날까지 예약해야 한다고 적혀 있으니 점심 방문을 생각한다면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다. 메뉴에는 구로류, 데와자쿠라, 가제노모리 등의 일본주도 올라 있다. 계절 요리부터 니기리까지 천천히 즐기는 저녁 식사와 점심에 니기리를 충분히 맛보는 식사, 코스의 차이를 살펴 선택할 수 있다.







